고양이섬 소개, 쑥섬, 고흥 고양이 섬, 통영 고양이 섬, 인천 고양이섬 알아보기
고양이섬 소개, 쑥섬, 고흥 고양이 섬, 통영 고양이 섬, 인천 고양이섬 완벽 가이드
고양이섬은 전국에 총 3곳이 있으며, 고흥 쑥섬이 가장 유명하고 통영 용호도와 인천 월미도가 각각 고유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고흥 쑥섬 - 국내 최고의 고양이섬
고양이섬 소개, 쑥섬, 고흥 고양이 섬, 통영 고양이 섬, 인천 고양이섬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전라남도 고흥군의 쑥섬(애도)은 진짜 국내 고양이섬의 대표주자예요. 행정안전부에서 '가고 싶은 섬 9곳'으로 선정될 만큼 인정받은 곳이죠.
쑥섬에는 현재 약 30-40마리의 고양이들이 살고 있는데, 신기하게도 주민들이 예로부터 개를 키우지 않기로 약속한 섬이라서 고양이들이 평화롭게 살 수 있어요 ^^
쑥섬 방문 정보와 교통편
쑥섬에 가려면 나로도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배를 타야 합니다. 배편은 하루에 몇 번 없어서 미리 예약하는 게 정말 중요해요!
입장료는 8,000원(승선료+탐방비 포함)이고, 배를 타는 시간은 고작 3-5분 정도밖에 안 걸려요. 주차장은 무료라서 차 가져가기 편하답니다.
예약할 때 주의할 점이 있는데, 승선 순서가 있어요. 주민과 고향 방문자가 1순위, 생활 필수 업무차 방문자가 2순위, 인터넷 예약자가 3순위, 현장 매표자가 마지막 순위거든요.
특히 6월 수국 시즌이나 주말에는 사람이 엄청 많으니까 사전 예약은 필수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쑥섬의 특별한 고양이들과 볼거리
쑥섬이 정말 특별한 이유는 고양이들과 주민들이 완벽하게 공존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동물구조119에서 지속적으로 사료를 지원하고 있어서 고양이들 건강 상태도 많이 좋아졌다고 해요.
실제로 섬 관리자분 말씀으로는 사료를 지원한 후 고양이들이 더 이상 묽은 변을 싸지 않아서 청소하기가 훨씬 편해졌다더라고요 ㅎㅎㅎ
쑥섬은 전남 민간 정원 1호로 지정된 곳이라 고양이뿐만 아니라 300년된 비밀스러운 난대림도 볼 수 있어요. 5-6월에는 수국이 정말 아름답고, 편백숲과 비밀의 정원도 힐링 포인트랍니다.
여기서 제가 직접 경험해본 꿀팁을 하나 알려드릴게요. 고양이들과 사진 찍으려면 아침 일찍이나 해질 무렵에 가는 게 좋아요. 그때 고양이들이 가장 활발하거든요!
통영 용호도 고양이섬의 새로운 매력
통영시 한산면 용호도는 2023년에 국내 최초의 공공형 고양이 보호·분양센터인 '고양이학교'가 문을 연 곳이에요. 폐교된 한산초등학교 용호분교를 리모델링해서 만든 거라 더욱 의미 있는 공간이죠.
고양이학교에는 치료실, 보호실, 카페까지 완비되어 있어서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구조된 고양이들을 체계적으로 돌보고 있습니다. 입양된 고양이는 '졸업생'이 된다는 점도 진짜 센스 있다고 생각해요!
고양이학교와 K-관광명소화 사업
통영시에서는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통영 용호도 고양이섬 K-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요. 문화체육관광부 남부권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거라 정말 체계적으로 개발되고 있답니다.
특히 2025년 4월부터는 '통영 고양이섬(BI)'을 활용한 관광상품들도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어요.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수상한 유명 작가의 디자인이라서 퀄리티도 기대할 만하죠.
용호도는 약 3.4㎢ 규모의 작은 섬인데도 BTS 멤버 정국의 팬클럽이 후원하는 '정국숲'도 조성 중이라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어요. 과거 영화 '국화꽃향기'의 촬영지이기도 했고요!
통영 고양이섬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
2025년 8월 8-9일에는 '제1회 통영 고양이섬의 날 축제'가 열렸어요. 1박 2일 일정으로 정말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었죠.
반려인 교육과 입양상담은 물론이고, 고양이 장난감·수제간식 만들기, 고양이분장 체험, 힐링콘서트, 플리마켓까지! 산책길 스탬프투어도 있어서 섬 전체를 둘러볼 수 있었어요.
특히 생태워크숍은 고양이학교에서 1박 2일로 진행되는데, 섬의 특산품인 감자와 고구마 수확 체험도 할 수 있답니다. 이런 체험은 다른 고양이섬에서는 볼 수 없는 용호도만의 특별함이에요.
한국고양이수의사회와의 업무협약도 맺어서 전문적인 고양이 관리와 교육도 이뤄지고 있어요. 정말 체계적으로 고양이섬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인천 월미도와 주변 고양이 명소들
인천에서 고양이섬이라고 하면 주로 월미도 주변을 말해요. 월미도 자체가 고양이가 특별히 많은 건 아니지만, 주변에 고양이와 관련된 명소들이 있거든요.
월미도는 달의 꼬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인천 중구 북성동1가에 있는 섬이었다가 지금은 육지와 연결된 상태예요. 가장 높은 곳이 월미산으로 해발 108m 정도밖에 안 되는 아담한 곳이죠.
월미도 관광 코스와 고양이 스폿
월미도에서 가장 유명한 건 역시 월미놀이공원이에요. 데이트 코스나 가족 나들이로 정말 좋은 곳이죠. 주변에 카페촌, 식당, 숙박시설까지 다 모여 있어서 편리해요.
2019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월미바다열차도 꼭 타보세요! 국내 최장 도심형 관광모노레일로 총 운행거리가 6.1km나 되거든요. 평균시속 10km로 약 42분 정도 걸려서 월미도를 한 바퀴 돌 수 있어요.
특히 지상 7m부터 최고 18m 높이에서 운행하니까 월미도 경관과 인천내항, 서해바다, 인천대교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답니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사일로 벽화도 볼 수 있고요!
월미도 등대길은 정말 로맨틱한 산책 코스예요. 등대와 바다를 향해 걸으면서 탁 트인 서해 풍경과 낙조를 감상할 수 있어요. 주간, 해질녘, 야간 언제 가도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죠.
고양이섬 여행 완벽 가이드
세 고양이섬 중에서 어디를 갈지 고민이라면, 제 경험상 이런 기준으로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고양이섬 소개, 쑥섬, 고흥 고양이 섬, 통영 고양이 섬, 인천 고양이섬에 대해 더 알고싶은 내용은 아래를 확인하세요!
진짜 고양이들과 힐링하고 싶다면 고흥 쑥섬을 추천해요. 고양이 밀도가 가장 높고 자연경관도 뛰어나거든요. 다만 배편이 제한적이니까 미리 계획 잘 세우셔야 해요.
체계적이고 교육적인 고양이 체험을 원한다면 통영 용호도가 딱이에요. 고양이학교에서 전문적인 교육도 받을 수 있고, 축제나 이벤트도 많으니까요.
접근성과 다양한 볼거리를 원한다면 인천 월미도 주변이 좋아요. 고양이만 보는 게 아니라 놀이기구, 바다 구경, 맛집 탐방까지 한 번에 할 수 있거든요!
고양이섬 여행할 때 꼭 챙겨야 할 것들도 알려드릴게요. 모자나 양산은 필수예요. 섬이라서 그늘이 별로 없거든요. 고양이 간식도 조금 가져가면 좋아하는데, 너무 많이 주면 안 되니까 적당히만 ^^
고양이섬 소개, 쑥섬, 고흥 고양이 섬, 통영 고양이 섬, 인천 고양이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고양이들을 만질 때는 조심스럽게 접근하세요. 아무리 순한 고양이라도 갑자기 놀라면 할퀼 수 있으니까요. 특히 아이들과 함께 갈 때는 더욱 주의해주시고요.
2025년 현재 세 곳 모두 각각의 매력이 있어서 시간 여유가 있다면 다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쑥섬의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가장 좋아하는데, 여러분은 어떤 곳이 가장 마음에 드실지 궁금하네요!
마지막으로 고양이섬 여행의 핵심은 '느긋함'이라고 생각해요. 바쁘게 서둘러서 구경하기보다는 고양이들의 페이스에 맞춰서 여유롭게 즐기시길 바라요. 그래야 진짜 힐링이 되거든요 :)
고양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이 특별한 섬들이 앞으로도 계속 잘 보존되고 발전했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의 방문 하나하나가 이런 소중한 공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볼만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