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칫솔, 치약 추천, 칫솔질 방법 총정리

고양이 칫솔 치약 추천 및 칫솔질 방법 완전 가이드
고양이 구강 케어 필수품 완벽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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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문제죠. 우리 냥이 입냄새가 심해지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며 밥을 먹는 모습을 보면 "혹시 치아에 문제가 있나?" 하는 걱정이 앞서요.
실제로 만 3세 이상 고양이의 80% 이상이 치주 질환을 앓고 있다는 충격적인 통계가 있어요. 그런데 다행히도 올바른 구강 관리만 해줘도 이런 문제들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답니다!
제가 지난 5년간 고양이 3마리를 키우면서 직접 경험해본 결과, 처음엔 칫솔만 봐도 도망가던 아이들이 지금은 순순히 양치를 받을 정도로 변했어요. 물론 인내심이 필요했지만, 그 과정에서 터득한 노하우들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어서 이 글을 준비했습니다.



특히 2025년 현재 출시된 고양이 전용 칫솔과 치약들은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개선되었어요. 집사들의 후기와 수의사 추천을 종합해서 정말 효과 있는 제품들만 골라서 소개해드릴게요.
2025년 고양이 칫솔 추천 TOP 5



먼저 칫솔 선택이 가장 중요해요. 고양이 입안은 사람보다 훨씬 작고 예민하거든요. 잘못된 칫솔 선택은 아예 양치를 포기하게 만들 수도 있답니다.
집사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칫솔 다섯 가지를 실제 사용 후기와 함께 정리해봤어요. 각각 장단점이 뚜렷하니 우리 고양이 성격과 입 크기를 고려해서 선택하시면 돼요.



테페 어금니 칫솔 - 집사들의 선택
테페 어금니 칫솔은 원래 사람용이지만 고양이 전용으로 활용하는 집사들이 정말 많아요. 저도 실제로 사용해보니 왜 그런지 바로 알 수 있었어요.
가장 큰 장점은 헤드 크기가 정말 작다는 거예요. 15mm 정도로 고양이 어금니 사이사이까지 깔끔하게 들어가죠. 칫솔모도 가늘고 촘촘해서 치석 제거 효과가 뛰어나더라고요.
다만 완전 부드럽다고는 할 수 없어서 처음 양치하는 고양이보다는 어느 정도 적응된 아이들에게 추천해요. 가격은 개당 2,000원 정도로 합리적이에요.



실제 사용해보니 어금니 안쪽 구석구석까지 닦을 수 있어서 치석 예방 효과가 확실히 있었어요. 특히 이빨이 작은 고양이들에게는 딱 맞는 사이즈라고 생각해요.
정글몬스터 덴티소프트 칫솔 특징
정글몬스터 덴티소프트 칫솔은 고양이 전용으로 설계된 제품이에요. 10,000개의 80마이크로미터 극세사모로 구성되어 있어서 잇몸에 자극이 정말 적어요.
제가 직접 써보니 칫솔모가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이 있어서 치아 사이사이까지 들어가더라고요. 손잡이도 미끄러지지 않게 설계되어 있어서 사용하기 편했어요.



특히 잇몸이 예민한 고양이나 처음 양치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해요. 가격은 좀 비싼 편이지만 그만한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헤드가 상대적으로 큰 편이라 입이 작은 고양이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우리 고양이 입 크기를 먼저 확인해보시길 바라요.
플라고 손가락 칫솔 패드
손가락에 끼워서 사용하는 타입이에요. 처음 양치를 시작하는 고양이에게는 정말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1매씩 개별 포장되어 있어서 위생적이고, 3D 육각 돌기가 플라크 제거에 효과적이에요. 더블 레이어 공법으로 손가락에 침이 묻지 않는 것도 장점이죠.
다만 일회용이라 비용 부담이 있고, 깊숙한 곳까지는 닦기 어려워요. 적응 훈련용으로는 좋지만 장기적으로는 칫솔 사용을 목표로 하시는 게 좋아요.
제 경험상 완전 초보 고양이들에게는 이걸로 시작해서 점차 칫솔로 넘어가는 게 성공률이 높더라고요.


애니멀닥터 기린칫솔

총 길이 162mm로 긴 목처럼 생긴 독특한 디자인이에요. 16다발의 칫솔모가 작은 헤드를 구성하고 있어서 고양이 입안 깊숙한 곳까지 닿을 수 있어요.
특히 어금니 관리에 특화되어 있다고 느꼈어요. 긴 목 덕분에 고양이가 입을 크게 벌리지 않아도 구석구석 닦을 수 있더라고요.
다만 처음 보는 고양이에게는 생긴 게 좀 무서워 보일 수 있어요. 적응 기간이 다른 칫솔보다 좀 더 필요할 것 같아요.

칫솔모 자체는 적당한 강도라서 너무 부드럽지도 딱딱하지도 않아요. 가격은 중간 정도 수준이에요.
세이오앙 손가락 실리콘 칫솔
실리콘 재질로 만들어져서 열탕 소독이 가능한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위생 관리가 정말 중요한데 이 부분에서는 확실히 우수해요.
손가락 모양에 맞게 잘 구부러져서 고양이 입안 곡선을 따라 닦을 수 있어요. 칫솔모도 부드러워서 잇몸 마사지 효과까지 있다고 느꼈어요.



다만 실리콘 특유의 질감을 싫어하는 고양이들이 있어요. 또한 치석 제거 효과는 일반 칫솔보다는 떨어진다고 생각해요.
처음 양치 적응 훈련이나 잇몸 마사지 용도로는 정말 좋지만, 본격적인 구강 관리에는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전문가 인정 고양이 치약 추천
치약 선택도 칫솔만큼 중요해요. 사람 치약은 절대 사용하면 안 되고, 고양이가 먹어도 안전한 성분으로 만들어진 전용 치약을 써야 해요.
제가 실제로 사용해본 치약들과 수의사 추천 제품들을 종합해서 정말 효과 있는 것들만 골라봤어요. 각 치약마다 특징이 다르니 우리 고양이 기호에 맞는 걸 찾는 게 중요해요.
세이오앙 프로폴리스 치약 효과
세이오앙 프로폴리스 치약은 제가 가장 추천하는 제품이에요. 천연 효소인 파파인이 들어있어서 바르기만 해도 치석 제거 효과가 있어요.
프로폴리스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살균, 항산화, 항염 작용을 해요. 동물용 의약외품으로 신고된 제품이라 안전성도 검증되었죠.
꿀사과맛이라서 고양이들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요. 저희 고양이들은 이 치약을 간식처럼 좋아해서 양치가 정말 쉬워졌어요.
전문 동물병원에서도 추천하는 제품이고, 실제로 구취 제거 효과가 즉시 나타나더라고요. 양치 후에 상큼한 냄새가 날 정도예요!
다만 가격이 좀 비싼 편이고 개봉 후 보관에 신경써야 해요. 하지만 효과를 생각하면 충분히 가치 있는 투자라고 생각해요.
버박 C.E.T 치약 vs 오라틴 젤 비교
버박 C.E.T 치약은 집사들 사이에서 기호성으로 유명한 제품이에요. 닭고기맛이라서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좋아해요.
이중 효소 시스템으로 플라크 생성을 감소시키고 구취를 개선해줘요. 거품도 나지 않고 헹굼이 필요 없어서 사용하기 편해요.
제가 써보니 확실히 고양이들이 맛있어해요. 도망가던 아이가 이 치약 냄새 맡고는 오히려 다가오더라고요 ㅎㅎ
반면 자이목스 오라틴 젤은 투명한 젤 형태로 향과 맛이 부드러워요. 효소를 이용해 균을 억제하는 방식이라 효과로 유명하죠.
칫솔질 없이 발라주기만 해도 된다고 하지만, 저는 불안해서 칫솔질도 함께 해줘요. 가격은 버박보다 좀 더 비싸지만 적은 양으로도 효과가 좋아요.
두 제품 다 장단점이 있으니 우리 고양이가 어떤 맛을 선호하는지 확인해보고 선택하시면 돼요. 저는 기호성은 버박, 효과는 오라틴이 더 좋다고 느꼈어요.
고양이 칫솔질 단계별 완벽 가이드
자, 이제 칫솔과 치약을 준비했으니 본격적으로 칫솔질 방법을 알아보죠.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성급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고 하면 고양이가 트라우마를 가질 수 있어요. 천천히 단계별로 접근해서 양치가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해요.
제가 실제로 성공한 방법을 단계별로 상세히 설명해드릴게요. 이 방법대로 하면 아무리 예민한 고양이라도 결국엔 성공할 수 있어요!
초보자도 성공하는 적응 훈련법
1단계: 입 주변 터치 익숙해지기 (1주차)
먼저 평소 스킨십 시간에 얼굴 마사지를 해주면서 자연스럽게 입 주변을 만져주세요. 고양이가 편안한 상태일 때 살살 터치하는 게 포인트예요.
저는 주로 머리 빗질을 하면서 "우리 냥이 예쁘다~" 하며 입술과 볼을 가볍게 만져줬어요. 처음엔 고개를 돌리더니 며칠 후부터는 그냥 두더라고요.
2단계: 입안 터치 시작하기 (2주차)
입 주변 터치에 익숙해지면 이제 살짝 입술을 들어올려서 치아를 만져보세요. 앞니부터 시작해서 점차 어금니까지 확장해나가는 거예요.
이때 중요한 건 강제로 하지 말고 고양이가 거부하면 즉시 멈춰주는 거예요. 인내심이 정말 필요한 단계지만 여기서 포기하면 안 돼요.
3단계: 거즈로 닦아주기 (3주차)
손가락에 거즈를 감고 고양이 치약을 발라서 치아 표면을 부드럽게 닦아주세요. 이때 치약 맛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도 중요해요.
저는 거즈에 세이오앙 치약을 조금 발라서 먼저 핥아보게 했어요. 달콤한 맛이라 그런지 금방 좋아하더라고요. 그 다음에 거즈로 살살 닦아줬어요.
4단계: 칫솔 적응시키기 (4주차)
본격적으로 칫솔을 사용하기 전에 칫솔에 치약을 발라서 냄새 맡고 핥아보게 해주세요. 칫솔이 무서운 물건이 아니라는 걸 인식시키는 거예요.
처음엔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게 하고, 점차 입 근처로 가져가서 적응시켜주세요. 억지로 입에 넣지 말고 자연스럽게 접근하는 게 중요해요.
올바른 칫솔질 자세와 빈도
이제 본격적인 칫솔질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올바른 자세로 해야 효과도 좋고 고양이도 덜 힘들어해요.
칫솔질 자세
칫솔을 치아에 45도 각도로 대고 옆으로 조금씩 움직여주세요. 힘을 많이 줄 필요는 없어요. 치아와 잇몸 사이 홈에 쌓인 플라크를 닦아낸다는 느낌으로 부드럽게 문질러주세요.
특히 상악 어금니 부분이 치석이 가장 생기기 쉬운 곳이에요. 여기를 중점적으로 닦아주시면 돼요. 만약 전체 칫솔질이 어렵다면 이 부분만이라도 확실히 해주세요.
칫솔질 순서
어금니 → 앞니 → 송곳니 순서로 3부위를 나누어서 차례로 닦아주세요. 각 부위당 10-15초 정도면 충분해요.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답니다!
저는 처음엔 한 부위씩 나누어서 며칠간 연습했어요. 어금니에만 익숙해지면 앞니 추가하고, 그 다음에 송곳니까지 확장하는 식으로요.
칫솔질 빈도
이상적으로는 하루 한 번 이상이 좋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주 2-3회만 해도 충분히 효과가 있어요. 부드러운 습식 사료를 먹었을 때는 바로 칫솔질을 해주는 게 좋아요.
제 경험상 매일 하려고 욕심내다가 포기하는 것보다는 주 3회라도 꾸준히 하는 게 훨씬 나아요. 고양이도 집사도 스트레스받지 않는 선에서 지속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칫솔질이 어려울 때 대안
아무리 노력해도 칫솔을 거부하는 고양이가 있어요. 그럴 때는 거즈나 구강 전용 티슈라도 사용해서 치아 표면의 플라크는 제거해주세요.
구강 스프레이나 덴탈 젤 같은 보조 제품도 활용하면 도움이 돼요. 물론 칫솔질만큼의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아예 안 하는 것보단 훨씬 나아요.
고양이 구강 관리 핵심 포인트
칫솔질을 배웠으니 이제 전체적인 구강 관리 전략을 세워보죠. 단순히 칫솔질만 하는 게 아니라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해요.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까?
생후 4-5개월부터 시작하는 게 가장 좋아요. 유치가 영구치로 바뀌는 시기라서 치아 관리 습관을 들이기에 최적이거든요.
물론 성묘를 입양한 경우라도 늦지 않았어요! 다만 적응 기간이 좀 더 오래 걸릴 뿐이에요. 제가 키우는 고양이 중 한 마리는 3살에 입양했는데, 2개월 정도 꾸준히 훈련하니 지금은 양치를 잘 받아요.
특히 아기 고양이 때는 무리하게 칫솔을 사용하지 말고 깨끗한 물을 묻힌 거즈로 잇몸을 살살 닦아주는 정도면 충분해요.
치석이 이미 생겼다면?
이미 단단하게 굳은 치석은 칫솔질로는 제거가 불가능해요. 이런 경우엔 동물병원에서 스케일링을 받아야 해요.
스케일링은 전신 마취가 필요해서 부담스럽지만, 치석을 방치하면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치주 질환은 심장, 간, 신장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거든요.
제가 키우는 고양이 중 한 마리가 작년에 스케일링을 받았는데, 마취 전 검사에서 건강하다고 나왔고 수술도 무사히 마쳤어요. 그 후로 칫솔질을 더 열심히 하고 있어요 ^^
구강 건강 체크 포인트
평소에 고양이 입안을 정기적으로 확인해보세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보이면 동물병원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라요.
• 잇몸이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출혈이 있을 때
• 입냄새가 갑자기 심해졌을 때
• 딱딱한 사료를 먹기 힘들어할 때
• 식욕이 떨어지거나 침을 많이 흘릴 때
이런 증상들은 치주 질환이나 구내염의 초기 신호일 수 있어요.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도 쉽고 비용도 적게 들어요.
실전 꿀팁과 주의사항
양치를 더 쉽게 만드는 꿀팁들
제가 5년간 터득한 실전 노하우들을 공개할게요! 이런 작은 팁들이 의외로 큰 차이를 만들어요.
타이밍이 중요해요
고양이가 가장 편안한 시간을 노려서 양치를 해주세요. 저는 주로 저녁 식사 후 30분 정도 지나서 해줘요. 배부르고 졸린 상태라 순한 편이거든요.
반대로 배고프거나 흥분한 상태일 때는 절대 피하세요. 실패할 확률이 높아져요.
포지션 잡기
고양이를 무릎에 앉히고 한 팔로 부드럽게 안아주면서 양치를 해주세요. 이때 고양이가 도망갈 수 없도록 하되, 너무 꽉 안으면 안 돼요.
오른쪽 어금니를 닦을 때는 고양이 다리가 바깥쪽을 향하게 하고, 왼쪽을 닦을 때는 배 쪽을 향하게 하면 각도가 편해져요.
보상 시스템 활용
양치 후에는 반드시 좋아하는 간식이나 놀이로 보상해주세요. 고양이가 '양치 = 좋은 일'이라고 인식하게 만드는 거예요.
저희 집 고양이들은 양치 후에 츄르를 주니까 이제는 오히려 양치 시간을 기다려요 ㅎㅎ
절대 하면 안 되는 실수들
제가 초기에 했던 실수들을 공유해서 여러분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사람 치약 사용 금지
사람 치약에는 불소, 자일리톨, 계면활성제 등 고양이에게 독성이 있는 성분들이 들어있어요.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강제로 하지 마세요
고양이가 심하게 거부하는데 억지로 하면 트라우마가 생겨서 더 어려워져요. 차라리 한 발 물러서서 다시 적응 훈련부터 시작하는 게 나아요.
너무 자주 하지 마세요
적응 안 된 상태에서 매일 하려고 하면 고양이도 집사도 스트레스받아요. 처음엔 주 1-2회부터 시작해서 점차 늘려가세요.
구강 관리 보조 제품 활용법
칫솔질만으로 부족하다면 다양한 보조 제품들을 활용해볼 수 있어요. 완벽한 대체재는 아니지만 분명히 도움이 돼요.
덴탈 간식과 장난감
씹는 행위 자체가 치아 청소 효과가 있어요. 덴탈 간식이나 치아 관리용 장난감을 주면 도움이 돼요.
다만 너무 딱딱한 건 치아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적당한 경도의 제품을 선택하세요. 저는 덴탈라이프나 그리니즈 같은 제품을 가끔 줘요.
구강 스프레이와 물 첨가제
입안에 직접 뿌리는 스프레이나 물에 타서 주는 첨가제도 있어요. 칫솔질을 완전히 거부하는 고양이에게는 차선책이 될 수 있어요.
효과는 제한적이지만 구취 개선에는 도움이 돼요. 제품 선택 시 고양이가 먹어도 안전한 성분인지 꼭 확인하세요.
정기적인 구강 검진
1년에 한 번은 동물병원에서 구강 검진을 받아보세요. 육안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요.
특히 치아 흡수성 병변 같은 고양이 특유의 질환은 X-ray 촬영을 해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요.
연령별 구강 관리 가이드
아기 고양이 (생후 2-6개월)
이 시기는 이갈이가 진행되는 때예요. 무리한 칫솔질보다는 입 만지기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게 중요해요.
깨끗한 거즈에 물을 묻혀서 잇몸을 살살 닦아주는 정도면 충분해요. 이 시기에 입 만지는 걸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게 만드는 게 목표예요.
젊은 성묘 (7개월-3세)
본격적인 칫솔질을 시작하기 가장 좋은 시기예요. 치석이 본격적으로 쌓이기 전이라 예방 효과가 크거든요.
이 시기에 습관을 잘 들여놓으면 평생 구강 건강을 유지할 수 있어요. 주 3-4회 정도의 칫솔질을 목표로 하세요.
중년묘 (4-7세)
치석이 어느 정도 쌓이기 시작하는 시기예요. 칫솔질과 함께 정기적인 구강 검진이 필요해요.
이미 치석이 있다면 스케일링을 고려해보고, 그 후에 더 적극적인 홈케어를 시작하세요.
시니어묘 (8세 이상)
나이가 들수록 구강 질환 위험이 높아져요. 매일 칫솔질을 하고 6개월마다 구강 검진을 받아보세요.
전신 건강 상태를 고려해서 마취가 필요한 치료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해요. 예방이 더욱 중요한 시기예요.
건강한 고양이 치아, 집사의 사랑입니다

지금까지 고양이 구강 관리의 모든 것을 다뤄봤어요. 처음엔 어려워 보이지만 차근차근 따라하다 보면 분명히 성공할 수 있어요.
가장 중요한 건 인내심이에요.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거든요. 하지만 꾸준히 노력하면 우리 고양이가 건강한 치아로 오래오래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어요.
제가 처음 양치를 시도했을 때는 정말 힘들었어요. 할큄 당하기도 하고, 도망가는 고양이 붙잡느라 전쟁 같았죠. 그런데 지금은 양치 시간이 우리의 소중한 스킨십 시간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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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고양이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 그동안의 노력이 정말 의미 있었다고 느껴져요. 치아 건강은 전체 건강과 직결되니까요.
혹시 양치하다가 어려운 점이 있거나 고양이 구강에 이상 증상이 보이면 주저하지 말고 동물병원에 상담받아보세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중요해요.
마지막으로,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 모두 사랑하는 고양이의 건강을 위해 화이팅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