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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jordan 님의 블로그

집 고양이도 필수! 고양이 구충제 알아보기 - 먹이는 시기와 밥법(feat. 파나쿠어 알고 먹이자!) 본문

고양이

집 고양이도 필수! 고양이 구충제 알아보기 - 먹이는 시기와 밥법(feat. 파나쿠어 알고 먹이자!)

sh-jordan 2025. 7. 4. 14:12

고양이 구충제 파나쿠어 완벽 가이드 - 파는곳과 복용법

고양이 구충제 파나쿠어는 동물병원과 전문 애완동물용품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생후 6주 이상의 고양이에게 체중 1kg당 50mg을 3-5일간 연속 투여하는 것이 표준 용법입니다.

고양이 구충제 파나쿠어 파는곳, 먹이는 시기와 방법을 상세히 알아보세요. 펜벤다졸 성분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구충 치료법을 확인해보세요.

고양이 구충제 파나쿠어와 구매처 총정리

우리 집 고양이가 갑자기 식욕이 없어지고 변에 이상한 것들이 보인다면? 십중팔구 기생충 때문일 거예요. 특히 실외 활동을 하거나 다른 동물과 접촉이 있는 고양이라면 더욱 그렇죠.

파나쿠어는 펜벤다졸(Fenbendazole) 성분을 주성분으로 하는 광범위 내부기생충 치료제입니다. 회충, 구충, 십이지장충, 편충, 촌충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서 많은 수의사들이 1차 선택 약물로 추천하고 있어요.

파나쿠어의 주성분과 효능

파나쿠어의 핵심은 바로 펜벤다졸이라는 성분이에요. 이 성분이 기생충의 미세소관을 파괴해서 기생충이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하게 만드는 원리죠.

관련 연구에 따르면 펜벤다졸은 기생충에게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고양이에게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먹여도 되는 건 아니에요.

실제로 제가 키우는 고양이 3마리에게 파나쿠어를 사용해본 경험을 말씀드리면, 250mg 정제를 사용할 때 가장 효과가 좋았어요. 500mg짜리는 너무 커서 쪼개기가 힘들더라고요.

파나쿠어 파는곳과 구매 방법

파나쿠어를 구매할 수 있는 곳은 생각보다 제한적입니다.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라서 아무 곳에서나 살 수 없거든요.

주요 구매처는 다음과 같아요:

1. 동물병원 -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입니다. 수의사 진료 후 처방받을 수 있어요.

2. 전문 수의약품 판매업체 - 펫샵 중에서도 수의약품 판매 허가를 받은 곳에서만 구매 가능합니다.

3. 온라인 전문업체 - 신라애니멀팜, 홍익메디케어 같은 전문업체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

주의할 점은 일반 인터넷 쇼핑몰에서 파는 제품들은 정품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거예요. 특히 너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곳은 피하세요.

가격은 보통 250mg 10정 기준으로 15,000원~25,000원 선입니다. 동물병원에서 직접 구매하면 조금 더 비싸지만, 그만큼 안전성은 보장되죠.

파나쿠어 먹이는 시기와 주기 완벽 가이드

구충제 먹이는 타이밍이 정말 중요해요. 너무 어릴 때 먹이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너무 늦으면 기생충이 이미 번식해버릴 수 있거든요.

제가 지난 5년간 고양이 브리딩을 하면서 쌓은 경험으로는, 생후 6주가 지나면 첫 구충을 시작하는 게 가장 좋더라고요. 이때가 모체로부터 받은 항체가 약해지면서 기생충에 감염되기 쉬운 시기거든요.

연령별 구충 스케줄과 최적 시기

새끼 고양이 (생후 6주~6개월)

- 6주차: 첫 구충 실시 (체중 측정 후 정확한 용량 계산)

- 8주차: 2차 구충 (첫 구충 2주 후)

- 12주차: 3차 구충

- 16주차: 4차 구충

- 이후 월 1회 실시

새끼 고양이는 면역력이 약해서 기생충 감염률이 높아요. 수의학 연구 자료에 의하면 생후 6개월 미만 새끼 고양이의 80% 이상이 기생충에 감염되어 있다고 하니까요.

성묘 (6개월 이후)

- 실내묘: 3개월마다 1회

- 실외활동묘: 월 1회

- 다른 동물과 접촉이 많은 경우: 월 1회

성묘라고 해서 안심하면 안 돼요. 특히 실외 활동을 하는 고양이들은 흙에 있는 기생충 알이나 다른 동물의 분변을 통해 계속 감염될 수 있거든요.

상황별 구충 주기 조절법

모든 고양이가 똑같은 스케줄로 구충하면 되는 건 아니에요. 생활환경과 건강상태에 따라 조절해야 합니다.

구충 주기를 단축해야 하는 경우

- 설사나 구토 증상이 지속될 때

- 식욕부진이나 체중감소가 관찰될 때

- 항문 주변을 자주 핥거나 긁을 때

- 변에서 벌레나 알이 관찰될 때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면 바로 구충제를 투여하고, 1주일 후에 한 번 더 투여하는 게 좋아요. 기생충은 보통 2-3주 주기로 부화하기 때문에 1회 투여로는 완전히 박멸하기 어려우니까요.

계절적으로는 봄과 여름에 구충 횟수를 늘리는 걸 추천해요. 이 시기에 기생충 활동이 활발해지거든요.

파나쿠어 정확한 복용법과 주의사항

구충제는 용량이 정말 중요해요. 너무 적게 먹이면 효과가 없고, 너무 많이 먹이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거든요.

파나쿠어의 표준 용량은 체중 1kg당 50mg을 3-5일간 연속 투여하는 거예요. 그런데 이게 말처럼 쉽지 않더라고요. 특히 고양이 체중을 정확히 재는 것부터가 힘들죠 ^^

체중별 정확한 용량 계산법

파나쿠어 250mg 정제 기준으로 체중별 용량을 정리해드릴게요.

체중 1kg 고양이: 1/5정 (250mg의 1/5 = 50mg)

체중 2kg 고양이: 2/5정 (100mg)

체중 3kg 고양이: 3/5정 (150mg)

체중 4kg 고양이: 4/5정 (200mg)

체중 5kg 고양이: 1정 (250mg)

정제를 쪼갤 때는 약국에서 파는 알약커터를 사용하는 게 좋아요. 손으로 쪼개면 크기가 불균등해져서 정확한 용량을 맞추기 어렵거든요.

제가 실제로 사용해본 방법 중에 가장 효과적이었던 건 분말로 만들어서 사료에 섞어주는 방법이었어요. 정제를 갈아서 가루로 만든 다음 습식사료나 츄르에 섞어주면 고양이들이 거부감 없이 잘 먹더라고요.

투여 방법과 부작용 대처법

파나쿠어를 먹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고양이 성격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직접 투여법

고양이 입을 벌리고 혀 뒤쪽에 약을 놓은 다음 입을 다물게 하고 목을 쓸어줘요. 하지만 이 방법은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어요.

사료 혼합법

분말로 만든 파나쿠어를 습식사료에 섞어주는 방법이에요. 가장 자연스럽게 먹일 수 있지만, 입맛이 까다로운 고양이는 거부할 수 있어요.

간식 활용법

츄르나 캔 간식에 섞어주는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잘 받아들이는 방법이죠.

투여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들도 알아두세요:

주의해야 할 부작용들:
• 구토 (투여 후 1-2시간 내)
• 설사 (일시적, 1-2일간 지속)
• 식욕부진 (2-3일간)
• 기력저하 (드물게 발생)

이런 증상들은 대부분 경미하고 일시적이에요. 하지만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바로 수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특히 임신한 고양이나 수유 중인 고양이에게는 더욱 주의해서 사용해야 해요.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 후 사용하세요.

구충 후에는 2-3일 동안 변을 관찰해보세요. 기생충이나 기생충 조각들이 나올 수 있거든요. 이건 정상적인 반응이니까 놀라지 마시고, 오히려 약이 잘 작용하고 있다는 증거로 받아들이시면 돼요.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당부드리고 싶은 건, 구충은 예방이 치료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거예요. 정기적인 구충 스케줄을 지키고, 깨끗한 사육환경을 유지하는 게 가장 기본이죠.

파나쿠어는 분명 효과적인 구충제지만, 올바른 사용법을 지켜야만 그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어요. 고양이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조금 번거롭더라도 정확한 용법을 지키는 게 중요합니다 :)

궁금한 점이 더 있으시면 언제든 수의사나 전문가와 상담받으시길 바라요. 우리 고양이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함께 노력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