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jordan 님의 블로그
고양이에게 안전한 식물 총정리 본문

고양이와 함께하는 안전한 초록 생활 완벽 가이드
지금부터 고양이에게 안전한 식물에 대한 내용을 아래에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에게 안전한 식물은 전체 식물의 약 5%에 불과하지만, 실제로는 아레카야자, 보스턴고사리, 스파이더플랜트 등 40여 종의 아름답고 실용적인 선택지가 있어 충분히 만족스러운 식물 생활이 가능합니다.
고양이 안전 식물의 기본 원칙과 선택법
고양이에게 안전한 식물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안전 기준 이해하기: ASPCA와 최신 연구 결과
고양이를 키우면서 식물을 들이고 싶은 마음은 정말 간절해요. 하지만 현실은 냉혹합니다.
고양이에게 중독을 일으키는 위험한 식물은 무려 700종 이상이나 되거든요. 이게 얼마나 많은 수치인지 체감이 안 될 수도 있는데, 집에서 흔히 기르는 식물의 95% 이상이 고양이에겐 위험하다는 뜻이에요.
실제로 제가 5년째 고양이 두 마리와 살면서 겪어본 일인데, 처음엔 정말 모르고 산세베리아랑 몬스테라 같은 인기 식물들을 집에 들였다가 얼마나 후회했는지 몰라요. 냥이들이 계속 건드리려고 하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지금은 ASPCA(The American Society for the Prevention of Cruelty to Animals)의 공식 데이터베이스를 반드시 확인하고 있어요. 여기가 가장 신뢰할 만한 정보원이거든요.
2025년 최신 연구에 따르면 고양이의 간은 특정 화합물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해서 사람에겐 무해한 물질도 독성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해요. 특히 사포닌, 옥살산 화합물, 에센셜 오일 성분이 들어간 식물들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근데 여기서 중요한 건, 안전한 식물이라고 해서 마음껏 먹어도 된다는 건 아니에요. 개체차가 있거든요. 저희집 둘째 냥이는 유난히 예민해서 안전한 식물도 조금만 먹으면 배탈이 나더라고요.
우리집 환경별 식물 선택 꿀팁
환경별로 어떤 식물을 선택해야 할지도 중요해요. 저는 시행착오를 거쳐서 지금 이런 기준으로 고르고 있어요:
햇빛이 잘 드는 거실: 아레카야자나 관음죽 같은 대형 식물을 놓으면 공간이 확 살아나요. 근데 직사광선은 피해주세요. 잎이 탈 수 있거든요.
반음지인 침실: 보스턴고사리나 스파이더플랜트가 정답입니다. 밤에 산소를 내뿜어서 수면에도 도움이 되고, 관리도 쉬워요.
습한 화장실: 여기선 정말 양치류가 최고예요. 습도 높은 환경을 좋아하거든요. 새둥지 고사리 하나만 놔둬도 분위기가 확 바뀝니다.
하나 더 팁을 드리자면, 고양이가 닿을 수 없는 높은 곳에 배치하는 것도 좋지만 행잉플랜트로 천장에 매다는 방법도 있어요. 특히 스웨디시 아이비 같은 덩굴성 식물은 이렇게 키우면 정말 예뻐요.
공기정화 효과까지 뛰어난 안전 식물 BEST 15
NASA 인증 공기정화 식물들
어차피 식물을 키울 거라면 공기정화 효과까지 있으면 더 좋잖아요? NASA에서 인정한 공기정화 식물 중에서 고양이에게 안전한 것들만 골라봤어요.
1. 아레카야자 (1위)
미국 항공우주국 NASA에서 진행한 공기정화식물 실험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식물이에요. 실제로 키워보니까 정말 공기가 맑아지는 게 느껴져요. 미세먼지 제거 능력이 탁월하거든요.
관리법도 그리 어렵지 않아요. 밝은 간접광에서 키우고, 겉흙이 마르면 물을 주면 됩니다. 다만 과습은 조심하세요. 뿌리가 썩을 수 있거든요.
2. 보스턴고사리 (9위)
NASA가 선정한 '50가지 공기 정화 식물' 가운데 9위를 차지했고, 증산작용과 포름알데하이드 제거능력이 뛰어나며 습도까지 높여줘요. 겨울철 건조한 실내에 정말 좋습니다.
저희집에선 가습기 대신 쓰고 있어요 ㅎㅎ 물을 좀 자주 줘야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어요.
3. 스파이더플랜트 (접란)
성장 속도가 빠르며 포름알데하이드와 일산화탄소 제거 능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어요. 게다가 번식도 쉬워서 한 번 사면 계속 늘릴 수 있어요.
대롱대롱 매달린 이 식물은 고양이에게 재미있는 장난감 역할도 해준다는데, 너무 많이 건드리지 않게 적당히 높은 곳에 두세요.
4. 파키라
NASA가 발표한 식물목록 중 하나로 실내 공기정화에도 완벽하며, 고양이들에게도 안전한 친구가 되어주는 식물입니다. 머니트리라고도 불러서 풍수적으로도 좋다고 하네요!
물주기도 간단해요. 겉흙이 말랐을 때만 듬뿍 주면 됩니다.
관리 쉬운 초보자 추천 식물
식물 초보자분들을 위해서 키우기 쉬운 안전 식물들을 추천해드릴게요. 제가 직접 키워본 것들 위주로요.
5. 테이블야자
아레카야자의 소형 버전이라고 보시면 돼요. 비슷하게 생긴 테이블 야자도 반려동물에게 안전하다고 확인됐거든요. 작은 공간에도 부담 없이 놓을 수 있어요.
6. 관음죽
대나무야자라고도 불리는데, 정말 관리가 쉬워요. 물을 좀 적게 줘도 잘 버텨주거든요. 새집 선물로도 인기가 많은 이유가 있어요.
7. 페페로미아
많은 품종의 페페로미아 품종의 식물들이 있는데, 이 식물은 독성이 없어 강아지와 고양이에게 아주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특히 수박페페로미아는 정말 귀여워요!
작고 앙증맞아서 책상 위에 놓기도 좋고, 여러 개를 모아놓으면 더 예뻐요.
8-15. 기타 추천 식물들
녹보수, 올리브나무, 게발선인장, 세인트폴리아, 호야, 피토니아, 칼라데아, 마란타도 모두 안전하고 키우기 좋아요. 각각 특색이 다르니까 자세한 관리법을 확인해보세요.
무늬와 모양별 고양이 안전 식물 완전 정리
화려한 무늬 식물부터 심플한 그린까지
이제 모양별로 정리해드릴게요. 인테리어 스타일에 맞춰서 고르실 수 있도록요.
화려한 무늬가 있는 소형 식물들
마란타 레우코네우라, 수박필레아(수박페페), 칼라데아 오나타, 칼라데아 제브리나, 피토니아 이 다섯 종류는 정말 예술품 같아요.
수박페페로미아는 이름 그대로 잎이 수박 무늬예요. 잎이 모여있으면 작은 수박들이 다글다글 달려있는 것 같은 인상을 준다고 하는데, 정말 그래요! 너무 귀여워서 계속 보게 돼요.
칼라데아는 좀 까다로운 편이긴 해요. 습도를 제대로 못 맞춰주면 잎이 타들어가는 등 키우기가 꽤 까다롭기도 해서 식집사들의 애를 태우는 식물이거든요. 하지만 잘 키우면 정말 만족도가 높아요.
피토니아는 상대적으로 관리가 쉬운 편이에요. 매력적인 그물 무늬가 인상적인 피토니아는 눈에 띄는 아름다운 무늬를 가졌지만 착하게도 독성이 없어서 고양이 있는 집에서 키우기 안전합니다.
시원한 야자류
공간을 시원하게 만들고 싶다면 야자류가 답이에요. 잎이 길쭉한, 야자 나무 같은 모양을 두고 싶다면 관음죽과 대나무야자를 추천해요. 시원시원한 잎 모양으로 공간에 활기를 더해주는 아이들이죠!
다만 야자류는 종류별로 독성이 다르니까 여기에 있는 아이들만 고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꼭 확인하고 사세요!
넓은 잎의 중대형 식물들
판판한 잎으로 공간을 채워주는 중대형 식물들은 아마 이름부터 낯익은 아이들이 많을 거예요. 녹보수는 집들이 화분 선물 스테디셀러라, 사진에서도 식물 판매처에서도 자주 보이거든요.
엽란, 오르비폴리아 같은 것들도 이 카테고리에 들어가요. 공간을 꽉 채우는 느낌을 원한다면 이런 식물들이 좋아요.
행잉플랜트
천장에서 늘어뜨리는 식물들도 있어요. 우리집 멍냥이와 완벽하게 떨어트려두고 싶다면 벽이나 천장에 매다는 행잉플랜트도 좋아요.
스웨디시 아이비가 대표적인데, 이름은 아이비이지만 다른 아이비와 달리 독성이 없으며 모양도 다르게 생김 이라고 하네요. 일반 아이비는 위험하니까 꼭 스웨디시 아이비로 사세요!
실제 집사들이 검증한 안전 관리법
이론적으로 안전한 식물이라고 해도 실제 집사 입장에서는 걱정되잖아요? 제가 5년 동안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터득한 노하우들을 공유해드릴게요.
배치 전략
첫째, 아무리 안전해도 고양이가 닿지 않는 곳에 두는 게 기본이에요. 저는 높이 60cm 이상 되는 선반을 활용하고 있어요. 고양이가 점프해서 닿을 수 없는 높이거든요.
둘째, 화분 주변에 장애물을 두세요. 예쁜 돌이나 솔방울 같은 걸로 흙을 덮어주면 고양이가 화분을 파는 걸 방지할 수 있어요.
응급상황 대처법
그래도 혹시나 해서 알아두세요. 아무리 안전한 식물이더라도 반려동물이 직접 섭취하거나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개체에 따라 이상 반응이 일어날 수도 있다거든요.
만약 고양이가 식물을 먹은 걸 목격했다면:
1. 먹은 양과 시간을 기록하세요
2. 24시간 동안 주의 깊게 관찰하세요
3. 구토, 설사, 무기력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에 가세요
계절별 관리 팁
봄/여름: 성장기라서 물을 좀 더 자주 줘야 해요. 하지만 과습은 금물! 겉흙이 말랐을 때만 주세요.
가을/겨울: 성장이 느려지니까 물주기 횟수를 줄이세요. 대신 습도 관리에 신경 쓰시고요.
고양이에게 안전한 식물에 대해 더 알고싶은 내용은 아래를 확인하세요!
구매할 때 주의사항
온라인보다는 직접 가서 사는 걸 추천해요. 식물 상태도 확인할 수 있고, 정확한 품종명도 물어볼 수 있거든요. 특히 이름이 비슷한 독성 식물과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예를 들어, 일반 아이비는 독성이 있는데 스웨디시 아이비는 안전해요. 포토스는 위험한데 페페로미아는 안전하고요. 이런 차이를 정확히 알고 구매해야 해요.
결론: 안전한 식물 생활은 충분히 가능해요
고양이에게 안전한 식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처음엔 선택지가 적다고 느낄 수 있지만, 막상 키워보면 40여 종도 충분히 다양하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 저는 지금 아레카야자, 보스턴고사리, 수박페페로미아, 칼라데아, 스파이더플랜트 이렇게 다섯 종류를 키우고 있는데 정말 만족해요.
무엇보다 고양이 건강 걱정 없이 식물을 키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매일 보는 게 힐링이 되거든요 ^^
여러분도 이 글을 참고해서 안전하고 아름다운 식물 생활 시작해보세요. 고양이와 식물, 둘 다 행복한 공간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혹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해보시고, 안전한 식물 생활 즐기시길 바라요!
볼만한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