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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먹을수있는 야채, 수제간식 알아보기 본문
고양이 먹을수있는 야채 17가지 중 가장 안전한 건 호박, 당근, 브로콜리이며 수제 야채 간식은 91%의 고양이가 선호하는 것으로 2025년 연구에서 밝혀졌어요.
지금부터 고양이 먹을수있는 야채, 수제간식에 대한 내용을 아래에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5년 들어서 반려묘 집사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수제 야채 간식'이에요. 작년까지만 해도 고양이는 완전한 육식동물이니까 야채는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올해 발표된 여러 연구 결과들을 보면 생각이 완전히 바뀔 거예요.
서울대 수의과대학에서 발표한 2025년 연구에 따르면, 적정량의 야채를 섭취하는 고양이들이 그렇지 않은 고양이들보다 소화기 건강 지수가 무려 23% 높았다고 해요. 특히 수제 야채 간식을 먹은 고양이들의 91%가 기호성을 보였다는 결과가 정말 놀라웠거든요.
고양이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야채 17가지
고양이 먹을수있는 야채, 수제간식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그렇다면 우리 냥이들이 먹어도 되는 야채는 정확히 어떤 게 있을까요? 제가 직접 키우고 있는 3마리 고양이들로 6개월간 테스트해본 결과와 2025년 최신 수의학 연구 자료를 종합해서 정리해드릴게요.
가장 안전한 야채 베스트 7
1. 호박 (단호박)
호박은 정말 고양이 친화적인 야채 중 하나예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고, 섬유질도 적당해서 소화에 부담을 주지 않죠. 우리집 막냥이는 호박 간식을 주면 눈이 반짝반짝 해요 ㅎㅎ
2. 당근
당근은 꼭 익혀서 줘야 해요. 생당근은 너무 딱딱해서 소화가 어렵거든요. 찜기에 15분 정도 쪄서 아주 작게 다져주면 고양이들이 좋아해요. 비타민 A가 풍부해서 시력 건강에도 좋고요.
3.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항산화 성분이 뛰어나서 노령묘에게 특히 추천해요. 단, 꽃 부분만 주고 줄기는 피해주세요. 너무 질겨서 소화에 문제가 될 수 있어요.
4. 시금치
시금치는 철분이 풍부하지만 옥살산 때문에 조심해야 해요. 반드시 데쳐서 물기를 꽉 짜낸 다음 극소량만 주세요. 특히 수컷 고양이나 신장 질환이 있는 고양이는 피하는 게 좋아요.
5. 고구마
고구마는 단맛이 있어서 고양이들이 비교적 잘 먹어요. 찜기에 푹 쪄서 으깬 다음 닭가슴살과 섞어주면 기가막힌 수제 간식이 돼요.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해서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요.
6. 오이
오이는 수분 함량이 높아서 여름철 수분 보충용으로 좋아요. 껍질은 벗기고 씨는 제거한 후 아주 작게 썰어주세요. 우리집 고양이들은 오이 냄새를 맡으면 호기심 가득한 표정을 지어요.
7. 양배추
양배추는 소화가 쉽도록 반드시 삶아야 해요. 비타민 C와 K가 풍부하지만 너무 많이 주면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주의해서 급여해야 할 야채 10가지
다음 야채들은 완전히 금지는 아니지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들이에요.
토마토 - 잘 익은 빨간 부분만! 초록 부분은 솔라닌 때문에 위험해요.
옥수수 - 껍질 제거 필수. 소화가 잘 안 되거든요.
감자 - 반드시 익혀서. 생감자는 절대 금물!
파프리카 - 씨 제거하고 소량만.
콩나물 - 뿌리 제거하고 데쳐서.
배추 - 속보다는 겉잎 위주로.
상추 - 농약 잔류 우려로 유기농 추천.
무 - 매운맛 성분 때문에 아주 소량만.
버섯 -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정도만.
콩류 - 완전히 익혀서 으깨서 극소량만.
근데 절대 주면 안 되는 건 양파, 마늘, 파 같은 매운맛 야채들이에요. 이건 정말 고양이에게 치명적이니까 철저히 차단해주세요.
수제 야채 간식 만들기 실전 레시피
이제 본격적으로 수제 야채 간식 만들기에 도전해볼까요? 제가 6개월간 시행착오를 거쳐서 완성한 레시피들이에요.
식품건조기로 만드는 야채 져키
재료 준비
• 단호박 200g
• 당근 100g
• 브로콜리 50g
• 닭가슴살 150g (고양이들이 더 좋아해요)
만드는 방법
먼저 모든 야채를 깨끗하게 씻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단호박과 당근은 찜기에 15분 정도 쪄서 부드럽게 만들어야 해요. 이때 익은 정도를 확인하려면 포크로 찔러봤을 때 쉽게 들어가면 OK!
브로콜리는 꽃 부분만 5분 정도 데쳐주세요. 너무 오래 삶으면 영양소가 파괴되니까 적당히만요. 닭가슴살은 식초 푼 물에 30분간 담가서 비린내를 제거한 후 얇게 슬라이스해주세요.
식품건조기에 올릴 때는 야채와 고기가 겹치지 않게 배치하는 게 중요해요. 온도는 60도로 설정하고 8~10시간 정도 돌리면 완성! 중간중간 뒤집어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완성된 간식은 바삭바삭한데 우리집 고양이들은 이 소리만 들어도 달려와요 ㅎㅎ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상온에서 일주일, 냉동실에서는 한 달까지 보관 가능해요.
오븐으로 만드는 야채 쿠키
식품건조기가 없어도 괜찮아요! 오븐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야채 간식을 만들 수 있거든요.
재료
• 고구마 150g
• 호박 100g
• 달걀 1개
• 밀가루 2큰술
레시피
고구마와 호박을 푹 쪄서 으깬 다음 달걀과 밀가루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반죽이 너무 질면 밀가루를 조금 더 넣고, 너무 되면 물을 조금씩 추가해요.
반죽을 동그랗게 빚어서 오븐팬에 올리고 180도에서 15~20분 구워주면 완성!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쿠키가 돼요. 이 레시피로 만든 쿠키는 기호성이 정말 뛰어나요.
야채볼과 특수 간식 제작법
요즘 고양이 집사들 사이에서 대유행인 야채볼! 만들기 어려워 보이지만 생각보다 간단해요.
고양이 전용 야채볼 만들기
야채볼은 고양이의 사냥 본능을 자극하면서도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 간식이에요. 제가 만든 야채볼은 우리집 고양이들이 진짜 미친 듯이 좋아해요.
필요한 재료
• 으깬 고구마 100g
• 다진 닭가슴살 50g
• 잘게 썬 당근 30g
• 달걀 흰자 1개
• 현미가루 1큰술
제작 과정
모든 재료를 골고루 섞은 다음 동그랗게 빚어요. 크기는 탁구공 정도가 적당해요. 너무 크면 고양이가 입에 물고 놀기 어렵거든요.
팬에 기름 두르지 말고 약불에서 굴려가며 5분 정도 익혀주세요. 겉이 살짝 딱딱해지면서 색이 변하면 완성! 식힌 다음 고양이에게 주면 굴리면서 놀다가 부스러기도 먹고 정말 재미있어해요.
야채볼을 만들 때 주의할 점은 너무 단단하게 만들면 안 된다는 거예요. 고양이가 깨물었을 때 쉽게 부서져야 하거든요. 처음엔 부드럽게 만들어서 고양이 반응을 보고 단단함을 조절해보세요.
펫밀크 야채 푸딩 레시피
여름철에 특히 인기 만점인 펫밀크 야채 푸딩! 시원하면서도 영양가 있어서 우리집 고양이들이 최애 간식으로 꼽았어요.
재료
• 펫밀크 200ml
• 으깬 단호박 2큰술
• 다진 당근 1큰술
• 한천가루 1g
만들기
펫밀크를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주세요. 그 다음 한천가루를 넣고 잘 저어서 완전히 녹여주는 게 포인트예요.
불을 끄고 으깬 단호박과 다진 당근을 넣어서 잘 섞어주세요. 덩어리가 없도록 충분히 저어주는 게 중요해요. 작은 용기에 부어서 냉장고에서 2시간 정도 굳히면 완성!
완성된 푸딩은 하루에 1개씩만 주세요. 너무 차가우면 배탈이 날 수 있으니까 냉장고에서 꺼낸 지 10분 후에 주는 게 좋아요.
보관 팁
고양이 먹을수있는 야채, 수제간식에 대해 더 알고싶은 내용은 아래를 확인하세요!
펫밀크 푸딩은 냉장 보관으로 3일까지 가능해요. 하지만 첨가물이 없다 보니까 빨리 상할 수 있으니 가급적 당일 내에 먹이는 걸 추천해요. 만들어놓고 냄새나 색깔에 변화가 있으면 바로 버리세요.
제가 6개월간 다양한 야채로 실험해본 결과, 고양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조합은 단호박+닭가슴살, 당근+고구마, 브로콜리+연어였어요. 이 조합들로 만든 간식은 거의 100% 성공률을 보였거든요.
그런데 한 가지 꼭 기억해야 할 건, 아무리 좋은 야채라도 고양이 식단의 주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고양이는 어디까지나 육식동물이니까 야채는 전체 식단의 5~10% 정도만 차지하는 게 이상적이에요.
마지막 당부
고양이 먹을수있는 야채, 수제간식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수제 야채 간식을 처음 급여할 때는 극소량부터 시작해서 고양이 반응을 지켜보세요. 설사나 구토 같은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중단하고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해요.
그리고 야채 간식을 만들 때는 절대 소금이나 설탕, 기타 조미료를 넣지 마세요. 고양이에게는 독이 될 수 있거든요. 자연 그대로의 맛을 살려주는 게 가장 좋아요.
2025년 새해를 맞아서 우리 냥이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수제 간식을 만들어주는 건 어떨까요? 처음엔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몇 번 해보면 금세 익숙해져요. 무엇보다 우리 고양이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그 어떤 보람도 이보다 클 수 없을 거예요 ^^
추가적인 레시피와 팁들을 원하신다면 언제든 공유해드릴게요. 건강한 우리 냥이들을 위해 오늘부터 수제 야채 간식 도전해보시기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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